주린이가 공부해야 할 DART (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)

오늘은 기업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DART (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)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
간단한 정보들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내 돈을 투자하는데 간단한 정보만 갖고 투자할 수는 없겠죠.

DART에 들어가서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봐야 할 것에 대해 콕 짚어 알려드리겠습니다.

DART 전자공시시스템이란?

전자공시시스템(DART : Data Analysis,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)은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, 투자자 등 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 기업공시 시스템입니다.

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.

쉽게 말해, 회사가 회사의 정보를 제출하면 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.

전자공시시스템

많이 본 문서 최근 3영업일 기준 가장 많이 본 공시를 보여줍니다.

dart.fss.or.kr

DART 사용방법

상단에 있는 공시통합검색창에 회사명/종목코드를 입력하고 검색을 하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최신 날짜 순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.

원하는 조건에 따라 제출인, 기간, 공시유형 등을 선택해서 필요한 정보만 볼 수 있습니다.

공시 통합검색 밑에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을 이용하면 자주 이용하는 항목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.

회사 현황에서는 회사의 개요, 사업의 내용,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, 임원 및 직원의 현황 등 회사 전반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

재무정보에서는 재무제표 및 배당, 자금의 조달 및 사용 등 재무에 관한 정보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.

지배구조에서는 주주와 이사회, 감사에 관련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.

주린이라면 꼭 봐야할 자료는?

1. 내가 투자한 또는 투자할 기업정보

내가 관심있는 회사의 기본 정보들은 물론이고, 최근 소식이나 변동들을 알고 있어야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.

자주 보는 회사의 경우 매번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

DART 상단 메뉴-최근 공시- MY 공시에 관심 있는 회사들을 설정해놓으면 최근 소식들을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.

빠르게 안만큼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겠죠.

2. 정기보고서

내가 알고자 하는 기업명을 검색해서 정기공시 항목인 사업보고서(결산 후 90일 이내), 분기보고서(분기 경과 후 45일 이내), 반기보고서(반기 경과 후 45일 이내)를 봐야 합니다.

이 보고서를 통해서 재무제표나 자본금 변동사항, 배당, 주주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.

자료가 방대하지만 내가 투자할 기업의 정보는 정확히 세세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.

3. 공모주 내용

얼마 전 LG에너지 설루션 공모주 청약이 있었습니다.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다 참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 그만큼 공모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공모주 관련해서 뉴스나 유튜버들이 다루는 내용 말고도 더 세세한 내용을 알고 싶을 때 공시사이트에서 청약 전에 발표된 해당 공모주의 투자설명서를 참고하면 됩니다.

공모가, 기관경쟁률, 의무보유확약 포함 우대기준이 어떻게 되는지, 언제까지 개설된 청약통장이 가능한지 등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 열람이 가능합니다.

또한,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최종 확약물량 역시 알 수 있어서 상장 후 대처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